줄거리
1950년대 후반, 한국계 미국인 가족 '윌리엄스'가 미국 아칸소에서 농장을 시작합니다. 윌리엄스 가족은 부모와 두 아이들, 아버지의 여동생 '미니'를 데리고 떠납니다. 윌리엄스 가족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면서 각자의 어려움을 겪습니다. 아버지 '제이콥'은 미국에서 농부가 되어 살아가는 꿈을 꾸며 노력합니다. 하지만 영어 실력이 부족해 매일같이 새로운 문제를 마주하며 고군분투합니다. 어머니 '모니카'는 가족을 떠나 돈을 벌어들이는 일을 합니다. 딸 '앤'은 아버지의 꿈을 이해하지 못하며, 아들 '데이빗'은 미국에서의 새로운 삶과 영어공부, 그리고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 가족은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며, 이민자 가족들의 생활을 통해 가족의 사랑과 희생을 보여줍니다.
작가의 의도
작가 이정은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밝힙니다. 그녀는 작가의 눈으로 보았던 이민자 가족들의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듣고, 그들이 겪었던 고난과 희생,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에 담았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미국에서의 삶을 꿈꾸는 이민자 가족들이 마주하는 언어와 문화적인 장벽,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그리면서 이민자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보여주고자 합니다. 작가는 미국에서의 이민자 가족들의 삶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인종을 존중하는 대화와 이해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관람평
'미나리'는 이민자 가족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그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묘사합니다. 이 작품에서는 언어와 문화, 그리고 정서적인 적응에 대한 어려움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작가는 이민자들이 겪는 문제를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그려내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게 만듭니다. 영화의 연기력 또한 매우 높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스티븐 연이 캐릭터 '데이빗'을 매우 자연스럽게 연기하여 이민자 아이의 고민과 어려움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유정윤 역시 '모니카' 역할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주었으며, '제이콥' 역할을 맡은 스탠리 이는 이민자 가족들이 마주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그려내면서도 가족의 사랑과 희생을 보여주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 영화에서는 이민자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뿐만 아니라, 이민자 가족들 간의 관계와 가족의 사랑, 희생을 생생하게 그려내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이민자들이 겪는 언어, 문화, 그리고 정서적인 적응에 대한 문제는 이민자들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인종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대화와 노력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자 합니다. '미나리'는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며, 이민자들이 마주하는 어려움과 그들이 이겨내는 과정을 그리고, 가족의 사랑과 희생을 보여주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대화와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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